보건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서 탈로스 '대통령상'
2023.12.28 14:39
수정 : 2023.12.28 14:39기사원문
[원주=뉴시스]김의석 기자 =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주관하는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탈로스' 팀이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투자유치에도 성공했다.
28일 심평원에 따르면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은 '탈로스' 팀이 인공지능 기반 뇌동맥류 발병 위험도 예측 플랫폼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아이디어기획 부문은 '일점사' 팀이 AI 매칭을 통한 의료기관 간의 협진 시스템 아이템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탈로스'는 제11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에서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고 '일점사' 팀은 우수상(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받았다.
심평원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에 그치지 않고 성장단계별 사업화 지원을 위해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인 '보건의료빅데이터 멘토링 랩'을 통해 수상팀을 후속 지원해왔다.
경영·투자·법률·홍보 등 외부전문가 분야별 교육과 1:1 세부컨설팅을 제공해 경영 애로사항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체계적 창업 생태계 성장을 지원해 왔다.
올해 최초로 '탈로스'팀과 '일점사' 팀의 실질적인 투자유치 지원을 위해 IR피칭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탈로스팀은 올해 12월 정부 지원인 '팁스 창업기업 해외마케팅'에 선정됐다. 4개 투자사로부터 Series A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기호균 빅데이터실장은 "심평원 추천 출품작이 범정부 창업경진대회 2개 부문에서 모두 수상한 것에 이어 투자유치 등 사업화 기반을 다지게 됐다"며 "유망 스타트업이 성공적인 사업화를 구현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공공데이터가 안전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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