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서 '시운전' 전동차가 선로 이탈..2명 경상
2023.12.29 13:17
수정 : 2023.12.29 13:17기사원문
경찰에 따르면 29일 오전 8시26분쯤 충북 증평군 도안면에서 시험 운행 중이던 3량짜리 전동차가 선로를 탈선하면서 2m 아래 성두리 지하차도 입구를 덮쳤다.
이 사고로 전동차에 탑승하고 있던 전동차 제작 업체 직원 60대와 20대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동했다.
증평군은 사고 수습과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전동차가 떨어진 36번 국도 성두리 지하차도는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
경찰과 증평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대형 크레인 등을 동원해 지하차도 입구를 막고 있는 전동차를 옮길 예정이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