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 부산·경남銀 개인사업자대출 받은 차주에 832억원 이자 캐시백
2023.12.29 17:20
수정 : 2023.12.29 17:20기사원문
29일 BNK금융그룹에 따르면 부산은행이 525억원, 경남은행이 307억원 규모 이자를 개인사업자 대출 차주에게 환급한다.
은행권은 지난 21일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을 통해 1조6000억원 규모 개인사업자 이자환급의 ‘공통 프로그램’과 각 은행별로 취약계층 지원을 실시하는 4000억원 규모의 ‘자율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각 은행은 개인사업자 대출을 받은 고객에게 연 4% 초과 이자납부금액 최대 90%까지 환급(캐시백)해준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내년 2월부터 이자 캐시백을 집행한다. 자율 프로그램은 1·4분기 중 계획을 수립해 내년 중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은행연합회에서 발표한 민생금융지원 기준에 따라 이자 캐시백은 내년 3월까지 신속하게 지원 하겠다”라며 “이자환급 및 자율 프로그램 등 일회성으로 끝나는 민생금융에 그치지 않고, 향후에도 다양하고 실질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다방면으로 지역사회를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