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핑크퐁 ‘베베핀 플레이타임’ 8개국 넷플릭스 1위…“韓애니 최초”

[파이낸셜뉴스] 핑크퐁, 아기상어를 잇는 더핑크퐁컴퍼니의 애니메이션 ‘베베핀’이 전 세계 넷플릭스를 또 한 번 휩쓸었다.

2일 더핑크퐁컴퍼니에 따르면 ‘베베핀’의 스핀오프 콘텐츠 ‘베베핀 플레이타임’이 전 세계 8개국 넷플릭스 1위, 11개국 10위권에 등극했다.

지난해 10월 4주차에 ‘베베핀’ 오리지널 시리즈가 국내 애니메이션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 1위에 등극한 데 이어, 약 2개월 만에 ‘베베핀 플레이타임’이 전 세계 8개국 1위에 올랐다.

미국뿐 아니라 한국·영국·호주·캐나다·아일랜드·싱가포르·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오늘의 톱10’ 키즈 부문 1위를 점령했다. ‘베베핀’ 오리지널 시리즈가 국내 애니메이션 최초로 세운 기록을 ‘베베핀 플레이타임’이 경신한 것이다.

'생활 밀착형 싱어롱 뮤지컬’을 테마로 제작된 베베핀은 3D 애니메이션 기술로 구현한 영상미, 따라 하기 쉬운 멜로디, 따뜻한 감성의 스토리텔링으로 글로벌 팬덤을 확장하고 있다. 더핑크퐁컴퍼니 유튜브 채널 중 역대 최단기간인 14개월 만에 유튜브 다이아몬드 버튼을 수상했으며, 2024년 1월 기준 누적 구독자 2400만 명을 돌파했다.

‘베베핀 플레이타임’은 5인 가족의 일상을 담은 ‘베베핀’ 오리지널 시리즈의 스핀오프 콘텐츠로, 시청 연령대를 한층 확장한 것이 차별점이다. 첫째 ‘보라’와 둘째 ‘브로디’가 주인공으로 활약하며, 원작의 메인 캐릭터 막내 ‘핀’과는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올해 1분기 ‘베베핀’ 오리지널 시리즈 시즌3가 공개될 예정이다.

[e-mail]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