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재명 피습에 내일 비상 의총 개최

      2024.01.02 11:36   수정 : 2024.01.02 12:0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3일 비상 의원총회를 열고 이재명 대표의 상태 및 당 운영과 관련된 사항들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당 소속 의원들에게 문자를 통해 비상의총 개회를 알렸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갑작스런 소식으로 많이 놀라셨을 의원님들께 당부 말씀을 드린다"며 "현재 이 대표는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 중이며 자세한 상태와 향후 치료 방안은 병원 도착 후 의료진의 판단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홍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의원님들께서는 동요하지 마시고 대표의 쾌유를 비는 발언 이외에 사건에 대한 정치적 해석이나 범인에 대한 언급은 자제해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며 "대표의 상태와 당 운영과 관련한 사항들은 지도부와 신속하게 파악 및 협의해 보고드리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강서 대항전망대에서 가덕신공항 예정 부지를 방문한 후 이동 중에 신원 불상의 남성에게 흉기로 피습을 당했다.
이 대표는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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