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주택 화재…거동 불편한 노부부 사망
2024.01.03 11:13
수정 : 2024.01.03 11:1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남원=강인 기자】 3일 오전 5시50분께 전북 남원시 산동면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남편 A씨(83)와 아내 B씨(69)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 부부는 평소 거동이 불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15대와 인력 41명을 투입해 1시간여 만에 화재를 집압했다.
경찰은 이들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를 위해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