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반려동물 동반' 별다방 오픈

      2024.01.04 18:39   수정 : 2024.01.04 18:39기사원문
스타벅스 코리아는 국내 첫 반려동물 동반 매장인 '구리갈매DT점'을 오는 5일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스타벅스 '구리갈매DT점'은 반려동물과 함께 동반 출입 및 취식이 가능한 별도 공간이 마련된 국내 스타벅스 최초의 매장이다. 기존 펫 프렌들리 매장에서 발전된 형태의 매장이다.

스타벅스는 해당 매장을 오픈하기 위해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에서 시범 매장 오픈 승인을 받았다.

매장은 지상 1, 2층으로 구성된 195평, 142석 규모로 1층은 드라이브 스루 이용 고객을 위한 주문 및 픽업 공간과 일부 좌석 공간으로 운영된다.

2층에는 반려동물 동반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50평의 펫 존을 별도로 조성했다. 펫 라운지(리드 줄 착용 필수) 등의 편의시설을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 찾은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단, 1층에서 주문 시에는 음료 제조가 이루어지는 공간이 포함되어 있어 식약처 가이드에 따라 반려동물 동반이 제한된다.
반려동물 동반 고객은 1층 외부 전용 출입구를 통해 2층의 펫 존을 이용할 수 있다.


스타벅스 손정현 대표이사는 "반려동물과 함께 스타벅스를 즐기고 싶다는 고객들의 오랜 니즈를 반영하고자 구리갈매DT점을 오픈했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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