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생성형AI' ETF, 6주 만에 550억대로
2024.01.05 13:48
수정 : 2024.01.05 13:48기사원문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UNICORN 생성형AI강소기업 액티브’ 순자산(4일 기준)은 550억원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 21일 상장한 이래 약 6주만에 이뤄낸 성과다.
이 상품은 생성형 AI 생태계에서 미래 성장 잠재력이 기대되는 기업을 골라 투자한다. 자사 공모펀드인 ‘현대 강소기업 펀드’가 담은 생성형AI 관련 종목을 동일하게 편입해 비교지수 대비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AI 강소기업(보로노이, 엠로 등) △반도체 및 관련 소재·부품·장비 기업(피에스케이홀딩스, 에스앤에스텍, 프로텍 등) △응용 애플리케이션 기업(루닛, 뷰노, 카카오 등) 등이 주요 편입 분야다.
조상현 현대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은 “올해가 생성형AI 상용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차세대 기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부 투자, 생산성 증대 및 비용 절감을 위한 기업의 AI 기술 도입, 다양한 콘텐츠 생성을 위한 개인들의 활발한 애플리케이션 활용 등이 맞물리며 수요가 급증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