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선 셰프 축 처진 노래…선장 "라면 바다에 부어야겠다"
2024.01.07 18:18
수정 : 2024.01.07 18:18기사원문
(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굴 양식장의 선장이 정지선 셰프의 노래에 실망감을 표해 웃음을 샀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정 셰프가 충남 보령의 굴 양식장을 탐방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정 셰프는 최형진 셰프와 함께 배에 올라 굴을 채집했다.
함께 배에 올랐던 최 셰프는 '비 내리는 호남선'을 불러 현장의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다음 타자였던 정 셰프는 "너무 흥이 올랐으니까 저는 좀 잔잔한 것을 하겠다"고 했고 케이윌의 '너란 별'을 불렀다. 축 처진 분위기에 선장은 "라면 바다에 부어야 겠다"며 폭소를 유발했다. 이를 본 패널들은 "중견 개그맨 아니냐"며 선장의 센스에 감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