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심이네' 하준, 유이와 교제 허락 위해 집 방문…정영숙 '깜짝' (종합)

      2024.01.07 21:49   수정 : 2024.01.07 21:49기사원문


(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효심이네 각자도생' 하준이 유이와의 교제를 허락을 받기 위해 윤미라 집에 방문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토일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는 강태호(하준 분)와 이효심(유이 분)의 연애 사실을 알게 된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선순(윤미라 분)이 독립한 이효심의 주소를 알아내 기습 방문했다.

강태호와 집 데이트를 하던 이효심은 문을 열라는 이선순에 못 이겨 결국 문을 열었다. 강태호는 이선순에게 정중히 인사를 했지만 이선순은 "당장 나가라, 다시는 우리 딸 집에 오지 말라"며 강태호를 쫓아냈다.
강태호가 집을 나가자 이선순은 이효심에게 "남자 집에 불러들여서 카레 만들어주려고 그 난리를 쳐서 집을 나온거냐"고 따졌고, 이효심은 "엄마가 뭐라고 하든 나 태호씨하고 헤어질 생각 전혀 없다"며 절대 이선순의 뜻에 따르지 않을 것이라고 단호히 말했다.

강태민과 이효심도 마주쳤다. 이효심은 오랜만에 보는 강태민에게 안부를 물었고, 강태민은 "혹시나 마주칠까봐 다른 쪽으로 왔는데"라며 당혹감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가벼운 안부와 새해 인사를 나누고 헤어졌다. 집에서 강태민을 기다리던 최수경은 강태민에게 "왜 이렇게 늦게 오냐"고 나무랐다. 여전히 차가운 강태민의 태도에 최수경은 "아직도 그 트레이너 못 잊었냐, 나 없었으면 그 여자하고 잘될 수 있었을 것 같냐"고 했다. 이에 강태민은 집을 나갔다.

이후 최수경은 "그 여자 얘기 안꺼내겠다"며 강태민이 부회장이 되는 것을 도와주겠다고 했다. 그는 언론에 기사를 풀어 강태민이 부회장이 되는 것에 반대했던 강태호를 곤란하게 만들겠다고 했다. 이에 강태민은 최수경에게 "태호 건드리지 마라, 이런 비열한 방식으로 내 마음 얻으려고 하지 마라"라고 경고했다.

이효성(남성진 분)은 여동생 이효심이 강태호와 사귄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뜻밖의 사실에 반가워하는 강태호와 달리, 이효성은 강태호에게 "그 애 가지고 장난치지 말아달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효심이 '엉망진창 집안인 태산'에 들어가는 것을 우려하며 마음대로 미래를 그리지 말라고 했다. 이에 강태호는 자신은 다르다며 혼자 남았을 때 힘이 되어준 사람이 이효심이라고, 한 번만 믿어달라고 부탁했다. 그럼에도 이효성은 "우리 효심이 더이상 만나지 말아달라"며 둘 사이를 반대했다.

강태희는 이효도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가 '사위'라고 소개하며 장숙향에게 혼인신고한 사실을 밝혔다. 이어 장숙향에게 "엄마가 날 팔아치우기 전에 내 결혼 상대는 내가 선택했다, 이미 혼인신고까지 한 전력이 있는 나를 서진그룹에서 날 받아주겠냐"고 했다. 그러면서 아직 최명희(장영숙 분)의 사진을 가지고 있다며 강태민의 부회장 승진을 위협하겠다고 협박, 장숙향을 당황케 했다. 한편, 염진수는 밖에서 강태희를 기다리고 있던 이효도에게 "네가 감히 우리 아가씨를 건드리냐"고 하며 주먹을 날렸다. 이를 들은 강태희는 방에서 나와 염진수를 말리고 이효도를 챙겼다.

강태호는 정식으로 인사를 드려야 겠다며 이선순의 집에 방문했다. 강태호는 "제가 효심씨를 많이 좋아하고 있습니다"며 사귀는 것을 허락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이선순은 안된다며 사귀는 것을 허락해 줄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이선순은 한달에 돈을 얼마나 버냐고 물으며 그를 무시했다.
결국 강태호는 밥 한 끼 얻어먹지 못하고 집을 나섰다. 때마침 밥을 빌리러 내려온 방끝순(전원주 분)은 최명희에게 이효심이 남자친구가 생겼다며 함께 구경하러 가자고 했다.
방끝순에 못 이겨 나온 최명희는 이효심의 남자친구가 강태호임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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