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 수정도 어렵다" 이상민, 절반 떨어진 정자 활동성에 '위기감'

      2024.01.08 06:02   수정 : 2024.01.08 06:02기사원문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이상민이 절반으로 떨어진 정자 활동성에 위기감을 느끼고 정자를 냉동하기로 결심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승수와 이상민은 정자를 냉동하기 위한 상담을 받으러 병원으로 향했다. 두 사람은 병원에 가기 전 몸에 좋은 음식을 야무지게 챙겨 먹은 뒤 마음을 단단히 먹고 상담을 받으러 갔다.



이상민은 지난 2019년 검사 받았을 당시 남성 호르몬 수치(정상 범위 2.4~8.3)가 2.7이었다. 이는 정상 범위 탈락 직전 수치. 5년 뒤인 올해 검사 결과는 2.8로 수치가 미미하게 올랐다.
또한 정자 운동성 역시 42% 이상이 정상인데, 15.46%로 기준 미달이었다. 5년 전 수치인 33에 비해서도 절반으로 떨어졌다. 이에 의사는 "운동성이랑 정상 모양 정자가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라 했고, 이상민은 "나 어떡해"라며 걱정이 커졌다.

특히 의사는 "정액 검사는 최소 두 번 이상은 확인해서 평가를 하는 걸로 돼 있는데, 두 번 검사 결과 추세로 봤을 때는 심각한 상태"라 말했고, 늘릴 수 있는 방법이 있냐는 이상민의 질문에 의사는 "원인에 따라서 교정할 부분이 있다면 수술을 통해 교정하는 방법이 있다"라 답했다. 이상민은 수술이 가능하다면 받겠다며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또한 이상민은 "현재 수치로 자연임신 가능성이 있냐"라 물어봤고, 자연임신은 어려울 것이라는 답을 들었다. 그러면 인공수정은 가능하냐는 말에 의사는 "인공수정도 어렵다, 시험관이 더 낫다"라고 했다. 이어 인공수정이나 시험관은 혼인상태, 최소 사실혼 관계 이상일 때 가능하다고 전했다.

고심하던 이상민은 "지금 상태에서 정자를 얼리는 게 좋냐"라 다시 물었고, 의사는 "더 나빠지는 것을 대비해서 지금 냉동을 하는 게 유리하다, 한 번 얼리면 본인이 원할 때까지 보관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상민은 위기감을 느끼고 정자를 얼리기로 결심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자식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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