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CBO 3인 체제로… 윤송이·김택헌 C레벨 뗀다
2024.01.08 18:06
수정 : 2024.01.08 18:06기사원문
8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는 이날 최고사업책임자(CBO) 3명을 중심으로 주요 개발·사업 조직을 개편하고, 기획조정·법무 등을 담당하는 최고경영자(CEO) 직속 조직을 신설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사내에 공지했다.
김택진 대표의 배우자인 윤송이 사장, 동생인 김택헌 수석부사장은 각각 최고전략책임자(CSO), 최고퍼블리싱책임자(CPO) 직을 내려놓게 됐다. C레벨직을 내려놓지만 두 경영진은 글로벌 사업에 보다 집중할 방침이다. 윤송이 사장은 엔씨웨스트홀딩스 대표 및 NC문화재단 이사장직을 유지하며 해외 사업 및 사회공헌 업무에 집중한다. 김택헌 수석부사장도 해외 법인 관리 업무에 전념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부터 엔씨는 경영 쇄신에 집중해 왔다.
지난해 10월 변화경영위원회를 출범하고 전사적인 조직개편 및 비용구조 절감 방안을 논의했다.
임수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