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춘식이 입힌 신규 키즈폰 출시.. 39만6000원

      2024.01.09 09:37   수정 : 2024.01.09 09:3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가 카카오 인기 캐릭터 '춘식이'를 접목한 신규 어린이 전용 스마트폰을 출시한다.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 어린이 전용 금융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아동 전용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춘식이2'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선보인 'U+키즈폰 with 춘식이'에 이어 올해도 키즈폰에 '라이언'과 '춘식이' 테마를 적용했다. 출고가는 39만6000원이다.


춘식이2는 삼성전자 갤럭시A24 모델을 기반으로 한 LG유플러스의 일곱번째 키즈폰이다. 갤럭시A24에 탑재된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블루라이트 기능을 강화했다.

이외 6.5인치 FHD 대화면 디스플레이, 최대 5000만 화소 트리플 카메라, 손떨림방지기능(OIS), 128GB 내장메모리, 4GB 램, 5000mAh 대용량 배터리 등을 탑재했다.

LG유플러스는 U+키즈폰에 탑재돼 있는 키위플레이+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실시간 위치 조회, 유해 콘텐츠 방지 기능, 부모-자녀 간 소통 및 보상 기능 등을 제공한다. 자녀가 스스로 용돈 및 지출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하나은행 제휴 금융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키위플레이+는 LG유플러스가 스테이지파이브와 협업해 제작한 LG유플러스 전용 자녀 보호 앱이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이번 춘식이2에 키즈 전용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키즈토피아'를 기본적으로 제공한다.
키즈토피아는 지난해 12월 국내외 가입자 20만명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10일부터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을 통해 춘식이2를 판매할 예정이다.


박준수 LG유플러스 디바이스담당은 "지난 7년 간 키즈폰을 운영하면서 파악해 온 부모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미디어 사용시간과 용돈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강화했다"며 "향후 유익하고 재미있는 요소를 풍부하게 추가해 부모와 자녀 모두의 만족도가 높은 키즈폰으로 지속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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