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벤츠·BMW 챗GPT 등 인공지능(AI) 활용 음성인식 탑재 차량 공개↑
2024.01.09 13:09
수정 : 2024.01.09 13:0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올해 초 증시 화두로 떠오른 인공지능(AI) 활용 영역이 글로벌 완성차 업계로 번지고 있다.
독일 주요 완성차 업체인 벤츠, BMW, 폭스바겐이 챗GPT 등 AI를 활용한 '음성인식 비서'를 탑재하면서 기대감이 몰린다. 이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공개됐다.
9일 오후 1시 8분 현재 남성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3.12% 오른 2315원에 거래되고 있다.
폭스바겐은 'CES 2024'에서 기술 파트너사 세렌스와 간담회를 열고 챗GPT를 활용한 IDA 음성비서 탑재 차량을 선보였다. 양사는 또 새로 개발한 챗GPT를 오는 2·4분기부터 폭스바겐 자동차에 직접 도입한다.
벤츠도 'CES 2024'에서 자체 개발한 차량용 운영체제에 여러 지능형 서비스를 통합해 넣은 ‘MBUX 가상비서’를 선보인다. BMW는 아마존과 함께 준비한 ‘음성보조 LLM’ 기능을 선보인다.
이 같은 소식에 아마존의 차량용 AI비서 '알렉사 오토'를 탑재한 인포테인먼트 기기를 개발했던 남성에 투자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글로벌 시장 확대 전망에 수혜 기대감이 몰리는 것이다.
알렉사 오토는 아마존의 A 비서 알렉사의 차량용 버전으로 음성 명령에 의존한다. 주로 미디어 스트리밍, 검색, 일기예보, 전화연결 등의 아마존 콘텐츠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