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 구직자가 원하는 초봉은 평균 3610만원

      2024.01.10 08:57   수정 : 2024.01.10 08:5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졸 구직자 희망연봉이 평균 361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평균 3540만원과 비교해 2.0% 높은 수준이다.

10일 커리어 플랫폼 잡코리아가 올해 신입사원 취업을 준비 중인 4년대졸 학력 구직자 739명을 대상으로 '올해 희망연봉 수준'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대졸 신입 구직자 희망연봉은 취업을 준비하는 기업별, 전공계열별,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취업 목표 기업별로는 대기업 취업을 준비한다고 답한 구직자 희망연봉은 평균 4300만원이었다.
또한 외국계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 희망연봉은 평균 3830만원이었으며, 이어 중견기업 평균 3520만원, 중소기업 평균 3070만원 순이었다.

전공계열별로는 이공계열 전공자 희망연봉 수준이 평균 385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또한 상경계열 희망연봉이 평균 3700만원이었으며, 이어 인문계열 평균 3410만원, 예체능계열 평균 3370만원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 구직자 희망연봉이 평균 3860만원이었으며, 여성 구직자 희망연봉은 평균 3490만원이었다.

한편, 구직자 5명 중 2명은 중견기업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목표 기업 조사 결과 중견기업 취업을 준비한다는 신입 구직자가 41.1%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기업 27.1%, 중소기업 21.0%, 공기업 7.3% 순이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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