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 전화 금융사기 피해 예방 교재 발간

      2024.01.10 13:37   수정 : 2024.01.10 13:3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은행연합회가 '안전한 금융생활을 위한 보이스피싱 대처 방법'을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은행연합회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교재를 찍어 금융소비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 예방한다. 또 피해를 당한 경우 신속히 대처해 피해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도 있다.



은행연은 부당한 지급정지에 대한 대응방법과 범죄 가담자를 모집하는 취업 사기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보이스피싱에 관한 모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종합 지침서가 될 것이한 설명이다.

교재엔 △은행연합회 은행 전화번호 진위확인 서비스 △금융감독원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 △금융결제원 본인계좌일괄지급정지 서비스 등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QR코드가 담겼다. 지난해 11월 법 개정으로 신설된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에 대한 피해구제 절차도 실렸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보이스피싱 수법이 고도화됨에 따라 평소 남에게 속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하던 사람들도 큰 금전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다"며 "교재를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교육이 활성화돼 금융소비자, 특히 금융취약계층이 안전한 금융생활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은행연합회는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재를 은행권과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등 교육단체에 배포했다.
교재는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금융교육→자료실)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교육에 관심을가지고 있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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