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아주는 여자' 엄태구·한선화·권율, 설렘 지수 200% 로맨스로 뭉쳤다
2024.01.10 14:37
수정 : 2024.01.10 14:37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엄태구, 한선화, 권율이 설렘 지수 200% 로맨스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10일 JTBC 새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극본 나경/연출 김영환) 측은 엄태구, 한선화, 권율의 모습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놀아주는 여자'는 어두운 과거를 청산한 큰형님 지환(엄태구 분)과 아이들을 놀아주는 미니언니 은하(한선화 분)의 반전 충만 설렘 충전 로맨스 드라마다.
먼저 엄태구는 조직의 보스였던 과거를 청산하고 사회적 기업 '목마른 사슴'의 대표 이사로 돌아온 서지환 역을 맡는다. 서지환은 대한민국 전역을 돌며 조직들을 해산시키는 데에 이어 출소한 조직원들을 채용해 새로운 삶을 살도록 이끄는 캐릭터다.
일명 '미니언니'라 불리는 키즈 크리에이터 고은하 역은 한선화가 연기한다. 고은하는 어린 시절 자신과 유일하게 놀아주던 동네 오빠에 대한 기억을 밑거름 삼아 아이들에게도 사랑과 행복을 전하고 싶은 인물이다. 아이들을 위한 마음이 1순위인 고은하는 돈에 구애받지 않고 야외 활동에도 발 벗고 나선다. 구독자 수가 그리 많지 않아 제작사의 눈총도 맞지만 굴하지 않는 근성의 소유자다.
권율은 서울중앙지검의 검사이자 미니언니의 열혈 구독자인 장현우 역을 소화한다. 장현우는 검찰청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는 한없이 다정하지만 범죄자들을 향해서는 '사람은 바뀌지 않는다'는 완고한 가치관을 지녔다. 특히 전과자들을 합법적으로 데리고 있는 서지환(엄태구 분)을 집요하게 의심한다.
이렇듯 '놀아주는 여자'는 순수한 마음을 그리워하며 더 나은 사람이 되기를 꿈꾸는 남녀의 사랑 이야기로 보는 이들의 연애 세포를 깨우고 동심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컷에도 세 사람의 각양각색 캐릭터 면모가 드러나 눈길을 끈다.
제작진은 "얼핏 보면 차원이 다른 세상을 사는 듯한 캐릭터들이 편견을 지우고 타인의 가치를 발견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반전을 찾는 재미와 가슴 뛰는 설렘을 드리고 싶다"라며 "캐릭터들의 관계를 더욱 돋보이게 해줄 엄태구, 한선화, 권율의 연기 시너지가 벌써부터 기대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놀아주는 여자'는 올해 중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