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타구감·관용성… "골프칠 맛 나네" 신기술 장착 '엠엑스원 아이언' 3종 출시
2024.01.10 18:02
수정 : 2024.01.10 18:13기사원문
MX-1 시리즈는 지난 2022년 출시된 MX-90의 후속작으로, 완전히 새로워진 로고 디자인과 가장 앞선 것에 붙이는 숫자 '넘버 원'을 모델명으로 정하며 아이언 명가 미즈노의 진화된 기술력을 실현한 아이언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정통 연철 소재와 세계특허를 취득한 '그레인플로우 포지드 HD(GFF HD)' 단조 제법으로 타구감과 관용성, 조작성의 완벽한 밸런스를 추구한 'MX-1 포지드 아이언'과 더 편한 플레이에 우수한 비거리를 구현한 'MX-1 스피드 메탈 아이언', 그리고 3월 발매 예정인 한정판 'MX-1 포지드 블랙 에디션'까지 3가지 라인업으로 만나볼 수 있다.
우선 'MX-1 포지드 아이언'은 연철 고유의 성질을 저하시키는 불순물인 인은 0.003%이하, 황 역시 0.035% 이하로 일본 JIS 규격보다도 현저히 낮은 함유량을 자랑하는 순수 연철인 '1025E' 소재를 채용했다.
이번 'MX-1 포지드 아이언'에는 3가지 핵심 기술이 포함돼 있다. 그 중 첫번째는 전작 대비 더 깊어진 '딥 언더컷 캐비티(Deep Undercut cavity)' 설계다. 이 기술로 인해 생긴 잉여 중량을 헤드의 토우와 힐 측에 배치해 스윗 에어리어를 확대, 관용성이 더욱 향상됐다.
두번째는 전작 대비 타구면 두께를 더욱 두껍게 한 '히트 패드(HIT PAD)' 설계로, 미즈노 특유의 부드러운 타구감과 우수한 반발 성능을 실현했다.
마지막 세번째 기술은 미즈노 최초로 갭 웨지(50도)와 샌드웨지(56도)에 '풀 그루브(Full Groove)'를 채용한 것이다. 일반적인 미즈노 56도 웨지 기준, 126% 증가된 그루브 면적으로 인해 미스 샷에서도 탁월한 임팩트와 안정감 있는 플레이를 제공한다.
또한 관용성을 높인 'MX-1 스피드 메탈 아이언'은 샤프한 헤드 디자인과 편하게 볼을 멀리 띄어 보낼 수 있도록 정교한 설계를 더한 MX 시리즈의 주조 아이언이다.
전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