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형 "돈 없을 때, 양세찬이 300만 원씩 생활비 줘"
2024.01.10 21:14
수정 : 2024.01.10 21:14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코미디언 양세형이 동생 양세찬과의 남다른 우애를 드러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서는 코미디언 양세형이 퀴즈에 도전했다.
대세 코미디언 형제 양세형, 양세찬은 평소 우애가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어 양세형은 데뷔 후, 수입이 없던 때에 동생 양세찬에게 용돈으로 300만 원을 받았다고 전해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양세형은 "제가 돈이 하나도 없었을 때, 생활비 하라고 2~3달 돈을 줬다, 이후에 다 갚았다"라고 부연했다.
또, 양세형은 양세찬이 갑상샘암 판정을 받았던 때를 회상했다. 양세형은 "심장이 덜컹 내려앉았다, 당황한 모습을 보이면 안 될 것 같았다, 분위기를 전환하고자 장난스럽게 '보험은 들었지?'라고 물었다"라고 밝히며 현재 양세찬이 약을 꾸준히 먹으며 관리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10문제를 풀어야만 퇴근할 수 있는 옥탑방에 갇혀 문제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지식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