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K팝 앨범 톱10에 7장" 스트레이 키즈 2위

      2024.01.11 16:01   수정 : 2024.01.12 10:0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미국에서 K팝의 인기가 음반 판매량으로 증명됐다.

10일(현지시간)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 분석 업체 루미네이트가 발표한 2023년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년간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톱 CD 앨범 세일즈'(US Top CD Album Sales)에 K팝 앨범이 무려 7장이나 포함됐다.

2022년 12월 30일부터 2023년 12월 28일까지 미국 내 실물 CD 판매량을 기준으로 집계됐다.



스트레이 키즈의 '파이브 스타'(★★★★★)가 전체 2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이들의 '락-스타'((樂-STAR)은 같은 차트에서 4위를 기록하며 스트레이 키즈는 2장의 앨범을 해당 차트에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프랑스음반협회가 발표한 '2023 톱 200 앨범' 차트에서도 K팝 가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정규 3집 '파이브스타'(★★★★★)가 52위, 미니음반 '락스타'(樂-STAR)는 135위를 차지했다.

소속사 JYP는 "스트레이 키즈는 이 차트에서 K팝 아티스트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이자 지난해 프랑스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K팝 음반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톱 CD 앨범 세일즈'에서 3위는 하이브 소속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의 '이름의 장:템테이션'가 차지했다. 이어 뉴진스의 '겟 업'이 5위, 트와이스의 '레디 투 비'가 6위를 차지했다.
이어 세븐틴의 'FML'은 7위 그리고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골든'(GOLDEN)이 10위에 랭크됐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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