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콕스, 합작법인 이오셀과 이차전지 사업 본격화
2024.01.12 09:01
수정 : 2024.01.12 09:01기사원문
메디콕스는 미국 이차전지 전문회사 이오셀과 ‘고객 맞춤형 이차전지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 설명회는 메디콕스-이오셀 합작법인(JV)의 배터리 소재, 셀, 팩의 제조 및 유통∙판매 등 이차전지 산업의 전반적인 내용을 주제로 오는 16일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는 메디콕스 현경석 대표, 이오셀 알버트 주 대표, 패트릭 그레이 총괄사장 등 양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각 금융기관 및 관련 산업 관계자, 기자 등을 대상으로 합작법인 소개 및 향후 사업 계획을 공유할 예정이다.
양사가 추진하는 고객 맞춤형 이차전지 사업은 고객사의 요구에 맞춰서 원통형 및 각형 등 배터리셀 형태, 리튬인산철·니켈코발트망간·니켈코발트알루미늄·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등 다양한 양극재를 조합해서 맞춤형 배터리셀을 제조 및 공급하는 것이다.
이오셀은 국내 메이저 배터리 회사에서 핵심 설계 개발 등을 담당했던 인재가 주축을 이뤄 설립된 회사다. 차세대 고용량, 고에너지셀, 급속충전 배터리 기술을 보유해, 유럽 주요 자동차 업체에 배터리를 공급했으며, 현재 노르웨이 배터리 회사 모로우배터리(Morrow Batteries)와 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에서 배터리 셀 모델 개발을 진행 중이다. 또한 전세계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도 이차전지 개발 과제를 협의 추진 중이다.
메디콕스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이차전지 산업의 최신 정보 및 합작법인 사업 계획을 업계 관계자들과 공유할 예정”이라며 “16일 개최 예정인 설명회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