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 "게임하느라 방송 3년 쉰적도" 충격 고백
2024.01.12 09:40
수정 : 2024.01.12 09:40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미운 우리 새끼'에서 '연예계 원조 게임돌' 은지원과 '미우새 대표 게임돌' 김희철이 만나 역대급 철부지 케미를 선보인다.
최근 진행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녹화에는 연예계 대표 '미우새'로 불리는 게임 마니아 은지원이 등장했다. 이에 스튜디오에 있던 모(母)벤져스가 술렁였다고.
은지원은 '게임에 돈 많이 썼을 것 같은 스타' 설문조사에서 3위 김희철에 이어 2위에 뽑힐 만큼 소문난 게임 마니아로 알려져있다.
게임팩을 보고 눈이 돌아간 두 사람은 고삐가 풀린 채 값비싼 게임들을 구입하기 시작해 희철 어머니를 긴장시켰다. 급기야 희철은 초고가의 150인치 대형 게임 스크린까지 눈독 들이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지켜보던 희철 어머니는 결국 참아왔던 분노를 터트렸다. 과연 김희철은 초대형 게임 스크린까지 구입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은지원과 김희철은 아는 사람만 안다는 은밀하고도 충격적인 장소를 방문해 희철 어머니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 장소를 본 모벤져스는 "기괴하다" "무섭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두 사람은 게임에 대한 남다른 철학을 밝혀 모벤져스를 또 한번 뒷목 잡게 만들었다. 김희철이 "게임 때문에 여자 친구와 헤어졌다"고 고백하자, 은지원은 "희철이 네 맘 이해한다"며 폭풍 공감하는 모습을 보인 것.
이후 은지원은 "나는 게임 하느라 방송을 3년 쉰 적도 있다"고 충격 고백을 했다. 방송을 3년이나 쉴 수밖에 없었던 게임 마니아 은지원의 사연을 들은 서장훈은 "은지원씨야말로 대표적인 미우새"라고 말했고, 모벤져스 역시 "별의별 아들이 다 있네" "둘이 잘 만났다"며 탄식을 금치 못했다.
'미우새'는 오는 14일 오후 9시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