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2024 D-5...종합상황실 운영 등 막바지 준비 한창

      2024.01.14 10:19   수정 : 2024.01.14 10:1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평창=김기섭 기자】 세계 청소년들의 겨울 스포츠 축제인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이하 강원 2024) 개막이 5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회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14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대회 개막을 앞두고 지난해 12월부터 시범 운영 중인 강원특별자치도 종합상황실을 오는 15일부터 전면 운영 체제로 전환해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그동안 강원자치도 올림픽지원과 중심으로 운영했던 종합상황실은 30명 규모로 확대되며 행정지원본부장인 정광열 경제부지사를 필두로 윤승기 문화체육국장이 종합상황실을 총괄한다.



종합상황실은 재난안전관리, 응급의료 지원, 감염병 신속 대응, 청소, 제설, 교통, 수송 등 전반적인 대회 운영 지원과 대회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이슈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도는 대회에 참가하는 각국 선수단과 강원자치도와 대회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직위 종합운영센터(MOC), 개최도시와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 상황실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앞서 유인촌 문화체육부장관은 지난 13일 정선 하이원리조트 스키장을 방문해 대회 주요 시설과 선수촌 등 현장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유 장관은 “이번 올림픽은 세계 청소년들에게 대한민국의 대자연을 소개함은 물론 K컬처를 전 세계에 알림으로써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대회 개막이 다가오면서 개막식과 대회 입장권도 불터나게 판매되고 있다.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으로 대회 입장권 예매가 32만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으며 조직위는 예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기 안내, E-티켓 사용방법, 대회 즐길거리 등의 정보를 메일로 발송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1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열리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2월1일까지 14일간 강원도 평창, 강릉, 정선, 횡성에서 빙상과 설상 경기 등 총 7개 경기, 15개 종목에서 81개의 메달을 두고 세계 청소년 선수들의 꿈과 열정을 선보인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