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말레이시아 MZ세대 관광객 잡는다

      2024.01.14 10:41   수정 : 2024.01.14 10:4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가 한국관광공사, 아시아 최대 LCC 항공사 에어아시아와 함께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말레이시아 인플루언서와 미디어 관계자 34명을 초청, 대대적인 강원 동계관광 홍보에 나선다.

14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팸투어는 방한 관광의 주요 소비자층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것으로 동계축제, 한류, 웰니스, 지역 먹거리 등 강원의 인기 관광콘텐츠를 체험하는 한편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개막식 관람을 통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한류 관광의 1번지인 춘천 남이섬 △춘천 삼악산 케이블카 △춘천 구봉산 카페거리 △춘천 레고랜드 △화천 산천어 축제 얼음낚시 체험 △홍천 알파카 월드 △원주 웰니스 관광지인 뮤지엄 산, 오크밸리 스키체험 △강릉 사천 딸기 따기 체험 △강릉 BTS버스 정류장 등 한류 관광지를 방문한다.



또한 겨울관광의 대표 지역인 △평창 모나파크 용평의 발왕산 곤돌라 △평창 삼양목장의 설경을 배경으로 겨울관광의 인생샷도 남기며 강원 관광의 구석구석을 돌아볼 계획이다.

팸투어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평창돔에서 개최되는 2024 강원 청소년동계올림픽 개막식 참관을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정광열 경제부지사는 15일 춘천 남이섬에서 말레이시아 팸투어팀을 직접 맞는다.


정광열 부지사는 “말레이시아 2030 젊은 층에게 강원의 숨겨진 인생샷 장소가 널리 홍보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적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한류팬과 MZ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홍보마케팅을 확대하고 동남아 관광객 유치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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