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CES 통합한국관'서 1억2천만불 현장 계약성과 예상

      2024.01.14 15:03   수정 : 2024.01.14 15:0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트라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조성한 CES 2024 통합한국관을 통해 4억 달러(5260억원) 수준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으며, 이 가운데 1억2000만 달러(약 1578억원)규모의 계약이 추진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코트라에 따르면 이번 CES 통합한국관은 역대 사상 최대인 국내 443개사가 참여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 사티아 나델라, 보쉬의 인공지능(AI) 솔루션 자회사인 AI Shield의 최고경영자 마녹쿠마르 파르마르 등 글로벌기업 주요인사들의 방문이 줄을 이었다.

특히, AI, 모빌리티, 스마트헬스 등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해외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코트라는 통합한국관 현장에서 국내 6개사가 800만 달러(약 105억원)규모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이를 포함해 약 1억2000만 달러의 현장 계약성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최종 성과는 전체 참여업체의 실적을 집계해 추후 발표할 계획이다.
공기 살균 기술로 참가한 ㈜에어몬 이종훈 대표는"이번 통합한국관 참가를 통해 미국 시장진출을 위한 파트너를 발굴했고, 추후 계약예상액이 1000만 달러(131억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코트라와 산업부는 IBM, 월마트, 페덱스 등 16개 기업과 한국 기업의 개별상담을 주선했으며,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해외 벤처캐피털·바이어 등 100여개사초 초청 만찬회를 개최했다.
산업부 안덕근 장관은 "세계 최고의 혁신기술 경연무대인 CES에서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었다"며 "혁신제품 기술개발 및 해외마케팅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