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노후주택 '수도관 개량 공사비' 최대 180만원 지원

      2024.01.15 11:03   수정 : 2024.01.15 11:0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오산=장충식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수도관이 노후돼 깨끗한 수돗물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택의 수도관 개량 공사비를 최대 18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주택 중 수도관 부식 및 녹물이 발생하는 연 면적 130㎡ 이하의 단독 및 공동주택이다.

최대 지원 금액은 세대별 한 가구당 옥내급수관은 180만원, 공용배관은 60만원이다.



면적별로 30~90% 차등 지원하고,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소유 주택은 전액 지원한다.

지원 절차를 보면 개량 지원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첨부해 수도과에 제출하면 담당 공무원이 현장 실사를 통해 지원 대상자 여부를 판단한다.


이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주택 소유자가 자체적으로 시공업체를 선정해 공사를 완료하고 공사 관련 증빙서류를 첨부해 제출하면 수도과 담당자가 공사 완료 여부를 확인한 후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오산시는 올해 총사업비 1억5000만원을 들여 수도관 개량공사비를 지원하며, 자세한 내용은 오산시 환경사업소 수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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