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사진·영상 촬영 계약금 받고 잠적한 업체 대표 입건
2024.01.15 16:55
수정 : 2024.01.15 17:13기사원문
(대전ㆍ충남=뉴스1) 허진실 기자 = 예비 신혼부부에게 결혼식 사진과 영상을 찍어주기로 한 뒤 계약금만 받고 잠적한 20대 웨딩사진 업체 대표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서부경찰서는 사기 등의 혐의로 웨딩사진 업체 대표 A씨(29)를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웨딩촬영 상담을 한 예비부부들을 대상으로 저렴한 가격에 사진과 영상을 찍어주겠다고 한 뒤 계약금만 받고 잠적한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해 경찰에 접수된 피해는 5건이며, 피해액은 200만~300만원 정도로 추정된다.
경찰은 정확한 피해 규모를 확인하는 한편 추가 피해자가 더 있는지 수사를 계속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