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학교 기숙사 공사장서 5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2024.01.15 18:13
수정 : 2024.01.15 18:40기사원문
(증평=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증평의 고등학교 기숙사 공사현장 배수로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분쯤 증평군 증평읍의 한 고교 기숙사 공사현장 배수로에서 50대 여성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공사 관계자가 발견해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119구급대가 출동했을 당시 A씨는 의식과 호흡, 맥박이 없었고 사후강직이 진행된 상태였다.
경찰은 지난달 20일 가출인으로 신고된 이 여성이 동사했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