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 박은혜 "쌍둥이 아들 유학 떠났다…전 남편 집 가 있는 기분"
2024.01.15 20:22
수정 : 2024.01.15 20:22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싱글맘' 박은혜가 쌍둥이 아들을 유학 보냈다고 밝혔다.
15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박은혜가 출연한 가운데 절친인 가수 토니안을 초대했다.
토니안이 먼저 근황을 물었다.
박은혜는 "원래도 2주에 한번씩 (아이들의) 아빠 집 가서 1박 하고 왔잖아. 그냥 아직은 그런 기분이야. 아빠 집에 잠깐 가 있는 기분? 아이들이 아빠랑 여행 간 느낌?"이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는 또 "집에 누워서 TV를 보다가 배가 고프더라. 냉장고에 순댓국이 있었다. 그걸 데워서 식탁이 아닌 거실 바닥에서 먹었다. 그리고 다시 TV를 보게 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상황을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데 싶었다. 너 '미우새' 나왔을 때 같더라. '사람이 혼자 살면 이렇구나, 이러면 안되는구나' 경각심이 생겼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토니안이 "그러면 왜 안되냐. 이제 한달 더 지나면 옆에 소주병이 생길 거야. 그럼 혼술의 길로 가는 거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