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아이비·이상형 손석구 소개팅 주선" 절친 임형준에 전화
2024.01.16 08:46
수정 : 2024.01.16 08:46기사원문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놀던 언니'이지혜가 아이비와 손석구의 소개팅을 추진했다.
16일 방송되는 E채널·채널S 예능 프로그램 '놀던언니' 8회에서는 그간 방송에서 수차례 언급돼 ‘제6의 멤버’로 존재감을 발휘해온 가수 백지영이 드디어 게스트로 나서는 한편, 이지혜가 백지영을 연결고리로 삼아 아이비와 손석구의 소개팅을 추진해 웃음을 안긴다.
절친 채리나, 이지혜와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놀던언니'를 찾은 백지영은 "최근 눈물이 많아졌다"며 얼마 전, 배우 임형준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다 울었던 일화를 밝힌다.
이지혜는 그런 아이비를 향해 "어떻게 연결을 해 봐?"라며 나선 뒤, 임형준에게 즉석에서 전화 연결까지 시도한다. 이지혜의 전화를 받은 임형준은 "혹시 손석구 씨한테 공석, T.O가 있어?"라는 이지혜의 돌직구 질문에 당황스러워 한다. 잠시 후, 임형준은 "손석구는 잘 모르겠고, 우리 처남한테는 공석이 있다"고 답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그럼에도 이지혜는 "손석구 씨에게 한 번 물어봐 줘~"라고 꿋꿋이 소개팅을 추진한다. 이에 아이비는 "다들 김칫국 장난 아니다"라며 민망해하면서도 "너도 살짝 설렜지?"라는 언니들의 질문에 부정을 하지 않는다.
그런가 하면 이날 ‘놀던언니’ 대기실에서는 '가요계 레전드'들이 뭉친 '고스톱 한 판이 벌어진다. 앞서 채리나는 쥬얼리 이지현이 게스트로 출연했을 당시, "과거 대기실에서 (지인들에게) 고스톱을 권했다"고 고백하는 한편, 고스톱 멤버로 백지영과 이지혜를 언급했던 터. 이에 고스톱 멤버였던 백지영이 등판해, 그 시절 '대기실의 타짜들' 현장을 고스란히 재현한다. 급기야 고스톱 판에 가세한 아이비는 비명을 지르며 드러눕기까지 한다고 해, 이들의 고스톱 ‘진검승부’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16일 밤 8시4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