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의료급여 수급권자 '무료' 건강검진 지원
2024.01.16 15:12
수정 : 2024.01.16 15:1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천=노진균 기자】 경기 부천시가 의료급여 수급권자 건강검진 대상자가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연중 지원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부천시에 따르면 일반 건강검진, 생애전환기 검진은 2년 주기로 시행하며 올해 무료 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이다.
의료급여 수급권자 일반 건강검진의 대상자는 20세부터 64세의 의료급여 수급권자 세대주와 세대원으로 검진 항목은 흉부방사선, 요검사, 혈액검사 등이다.
또한 의료급여 수급권자 생애전환기 검진은 66세 이상의 의료급여 수급권자 세대주와 세대원을 대상으로 골밀도검사(여성만), 인지기능장애검사(2년마다), 생활습관평가(70세) 등을 검사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대상자에게 '건강검진 안내문 및 건강검진표'를 발송해 검진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검진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 등을 통해 검진 대상 여부와 검진 기관을 조회할 수 있다.
검진을 위해 대상자가 준비해야 할 사항은 검진 전날 저녁 9시 이후부터 금식을 유지하고, 검진 당일 아침에는 물, 커피, 우유, 껌 등을 포함한 모든 음식을 삼가야 한다. 되도록 오전 검진을 추천하며 오후 검진 시 최소 8시간 이상의 공복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보건소에서는 해당 검진하지 않으며, 가까운 검진 기관으로 예약 후 검사를 위해 방문하면 된다.
조용익 시장은 "건강검진으로 심뇌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연초 검진은 건강한 한 해의 초석이 되는 만큼 부천시민의 건강한 2024년을 위해 연초에 건강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