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안정환, 연애 시절 하루도 빠짐없이 모닝콜 해줘"
2024.01.17 09:59
수정 : 2024.01.17 09:59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이혜원이 남편 안정환과의 연애 시절을 회상헀다.
오는 19일 오후 9시30분 방송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김혜련, 스테펜이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에서의 일상을 소개하는 한편, 네팔에서 K-웨딩 스튜디오를 운영 중인 김나희, 아시스 부부가 '네팔 전통 결혼식' 출장 촬영을 진행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최근 녹화에서 첫 주자로 나선 김혜련, 스테펜 부부는 부부의 연을 맺게 된 사연을 털어놓았다.
이에 이혜원도 "우리 남편도 연애 시절 하루도 빠짐없이 모닝콜을 해줬다"라고 자랑해 '사랑꾼' 안정환의 어깨를 으쓱하게 만들어싿.
잠시 후, 김혜련은 남편과 함께 식사를 하다가 "노르웨이에서 두 번째 겨울을 보내면서 꼭 하고 싶은 전통 액티비티가 있다"면서 북유럽 사람들의 취미인 '아이스 배스'(ice bath)를 제안했다. 추위를 많이 탄다는 남편 스테펜이 바로 기겁을 했지만, 다음 날 부부는 친구들과 함께 오슬로의 도심 속 아이스 배스 스폿에 도착했다. 한겨울에 수영복 차림으로 아이스 배스에 도전한 이들은 차디찬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얼마 후 "이걸 왜 하는지"라며 탄식을 내뱉는다. 과연 노르웨이 부부가 체감온도 '영하 15도'의 날씨 속에서 아이스 배스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이들 부부의 아이스 배스 도전기를 지켜보던 이혜원은 "마치 우리 집 모습 같다"라며 "나는 도전하는 걸 즐기는 반면, 남편은 내가 하자고 여러 번 졸라야 겨우 끌려오는 편"이라고 푸념했다. 이에 유세윤은 "젊었을 때 너무 도전을 많이 해서 그런가 보다"라며 안정환을 감핬고, 안정환 또한 "평생을 도전해 와서, 도전 정신이 사라졌다"라고 맞장구쳐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