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서 국내 11개 로봇기업 제품 알린다
2024.01.17 15:38
수정 : 2024.01.17 15:3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로봇산업협회가 오는 4월 22일부터 26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규모 산업전시회 '2024 독일 하노버 산업전시회'에 11개 기업과 함께 로봇분야 한국관을 운영해 참가한다.
17일 로봇협회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로봇협회와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코트라와 함께 한국관을 구성하며, 창원, 울산, 대구 등에서 지자체 공동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중, 로봇협회는 제조업용로봇, 전문서비스용로봇, 로봇부품 및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구성된 로봇분야 한국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로봇분야 한국관에 참여하는 기업은 나라코퍼레이션, 뉴로메카, 레인보우로보틱스, 로보티즈, 릴리커버, 쎄텍, 씬그립, 아고스비전, 에스비비테크, 에이딘로보틱스, 티라로보틱스 등이다.
뉴로메카는 사용하기 쉽고 경제적인 협동로봇 모델 '인디(Indy)'를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국내 기술력으로 자체 제작한 6축 로봇팔, 협동로봇 RB시리즈를 선보인다. 또한 티라로보틱스는 최대 300kg까지 운반할 수 있는 자율주행로봇 'T-300'을, 릴리커버는 맞춤형 화장품 즉석 제조기기 에니마(ENIMA)와 휴대 가능한 피부·두피 측정·분석기기 뮬리(MUILLI)를 공개하고,쎄텍은 단축 너트런너로봇 'SRX-SQV' 모델을 유럽에 소개한다.
이와함께 나라코퍼레이션은 정밀유성감속기와 스마트커플링, 로보티즈는 로봇 액츄에이터 '다이나믹셀(DYNAMIXEL)', 씬그립은 5kg급 로봇용 전동 그리퍼 옵티멈 시리즈를 전시할 예정이다.
에스비비테크도 고정밀 감속기 SCSG/F, SCSD를, 에이딘로보틱스는 AFT시리즈 다축 힘토크 센서를 준비했다. 이외에도 아고스비전은 광시야 3D 비전센서 기술이 탑재된 아고스뷰 개발자 키트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