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아빠' 하하 "넷째는 없다, 비뇨기과 다녀 와" 고백
2024.01.18 05:10
수정 : 2024.01.18 05:10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라디오스타' 하하가 자녀 계획을 밝혔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중꺾그마'(중요한 건 꺾여도 그냥 하는 마음) 특집으로 꾸며져 하하, 김새롬, 김혜선, 조정식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하하는 지난달 열린 '202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8년 만에 MBC 최우수상을 받았다.
하하는 식당, 유튜브, 패션 브랜드까지 소속된 곳만 13개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더불어 다이나믹듀오 개코의 장인어른이 속해있는 사모임 '솔방울회'에 소속되어 있다며 "그냥 함께 술 마신다, 개코는 안 나온다, 내가 회원인지 모를 거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가수 별과 결혼한 하하는 삼 남매 다둥이 아빠로, 가족 예능 '하하버스'를 통해 예능감을 그대로 닮은 삼 남매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막내딸 송이의 타고난 스타성을 인정하며 "(방송) 괴물이다, 분량 90%는 가져간다"라고 말했다. 하하네 막내 송이는 하하와 별의 장점만 닮아 제작진도 놀랄 정도로 예능에서 활약했다고. 하하는 "송이가 사람들이 못 알아보면 마스크를 살짝 내리려고 한다"라며 대중들의 관심을 즐기는 송이와 어머니 '융드옥정'의 일화를 전해 재미를 더했다.
이어 하하는 원래 둘째가 태어난 뒤에는 자녀 계획이 없었다고 밝혔다. 둘째가 태어난 뒤 하하는 육아로 본업을 포기한 별을 향한 미안함에 가수 별의 공연을 준비했지만, 당시 주어진 5일간의 휴가에서 송이가 생겼다고 비화를 전했다. 더불어 하하는 넷째를 기대하는 출연진들에게 "넷째는 절대(없다), 비뇨기과 갔다 왔어요"라고 깜짝 고백했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