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터' 모집

      2024.01.19 11:26   수정 : 2024.01.19 11:2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올 상반기 '광주 청년일경험드림플러스 사업'을 통해 청년들에게 직무현장 일경험을 제공할 '드림터(사업장)'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청년일경험드림플러스 사업'은 지역 청년이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적성에 맞는 직무를 경험하며 직무역량 강화와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매년 상·하반기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사업이 15기째이다.

그동안 14기까지 공공기관, 지역 강소기업, 청년 창업 기업, 사회복지기관, 사회적경제기업 등 4022개 '드림터'가 참여한 가운데 6300여명의 광주청년들이 일경험을 했다.

'드림터' 대상은 광주광역시 및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에 소재하며 상시근로자가 있는 사업장으로, 청년에게 단순 보조 직무가 아닌 각 사업장의 특성을 반영한 질 좋은 일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다.


광주시는 지난해까지 5개 유형으로 운영하던 것을 올해부터 2개 유형(공공서비스형, 민간기업형)으로 집중하고, 운영 기관도 6곳에서 전남대 산합협력단으로 통합해 효율성을 높였다.

사업에 선정된 15기 '드림터'는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간 광주시로부터 참여 청년 인건비를 지원받고, 청년에게 일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미취업 청년의 역량 강화를 돕고 청년과 지역 사회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오는 29일 오전 10시까지 수행기관인 전남대 산학협력단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사업장은 현장 실사와 심사를 거쳐 2월 중 선정·발표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광역시 누리집 고시공고와 광주청년정책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인창 광주시 청년정책관은 "지역 청년이 양질의 일경험을 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역 유망기업들이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면서 "청년과 지역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일자리 사업을 지속 발굴해 청년이 광주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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