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 대표, 불구속 재판 요청

      2024.01.20 14:09   수정 : 2024.01.20 14:0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가 법원에 불구속 재판을 요청했다. 배 대표는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시세 조종을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배 대표는 서울남부지법 재판부에 전날 보석을 청구했다.


배 대표는 2023년 11월 13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형사소송법상 구속기소 된 피고인의 1심 최대 구속기간은 6개월이다.


배 대표는 2023년 2월 SM엔터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SM엔터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매수가인 12만원보다 높게 설정·고정할 목적으로 시세조종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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