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메카, 협동로봇 특허 앞세워 글로벌 진출 박차
2024.01.22 15:25
수정 : 2024.01.22 15:2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뉴로메카가 센서없이도 충돌을 감지하는 기술 등 100건 이상의 특허 출원과 40건의 등록 특허 등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협동로봇의 안전과 사용 편의성, 핵심 요소기술을 확보함은 물론 협동로봇의 핵심 구성품인 감속기, 모터에 대한 기술 개발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뉴로메카는 22일 현재 PCT 포함 총 24건의 해외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미국, 유럽, 중국 등 개별 국가를 대상으로 12건의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주요 교시 및 제어기술과 비전 자동 캘리브레이션 기술은 미국과 유럽 등에 특허가 등록되어 권리를 확보한 상태이다.
뉴로메카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진출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지속적으로 해외출원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로메카는 2013년 설립 이후 협동로봇의 안전기능 강화, 사용 편의성 향상, 기술 및 가격 경쟁력 향상을 위해 꾸준히 연구개발을 진행해왔다.
이 중 주목할 만한 특허로는 센서리스 충돌 감지기술과 로봇의 충돌 감지 방법이다. 센서리스 충돌 감지기술로 센서없이 로봇의 동역학 모델만을 이용해 로봇의 충돌을 감지할 수 있으며, 로봇의 충돌 감지 방법은 추론 연산 시간을 최소화하고 추론 정확도를 향상하기 위한 실시간 딥러닝 추론 연산이 적용돼 있다.
뉴로메카는 협동로봇의 안전 기술에 대한 특허만 20여개 이상 출원했으며, 이중 10개는 등록돼 관련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교시기술에 대해서도 20여개 이상의 특허를 출원, 16건의 등록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협동로봇의 핵심 구성품인 감속기, 모터에 대한 기술 개발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유성기어 감속기와 관련한 기술을 개발하여 관련 특허를 출원한 상태이며, 하모닉 드라이브를 포함하는 로봇 구동계 시스템과 과전류 차단에 대한 기술 등 제조 및 로봇의 적용 관련 기술에 대한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