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사진부 공정식·허경·김도우·김민지 기자, 이달의 보도사진상 최우수상
2024.01.22 16:40
수정 : 2024.01.22 16:40기사원문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뉴스1 사진부 공정식, 허경 기자와 김도우, 김민지 기자가 한국사진기자협회(회장 이호재) 선정 제251회와 252회 이달의 보도사진상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251회 보도사진상 뉴스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공정식 기자는 윤석열 대통령이 비공개 일정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구 사저를 찾아 박 전 대통령과 환담을 나눈 뒤 함께 정원을 산책하며 대화를 하는 장면을 포착했다.
허경 기자는 영업 마지막날을 맞은 서울 중랑구 상봉터미널을 찾아 원주행 운전 기사가 버스 출발 준비를 하는 모습을 담아 피처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52회 스포츠 부문 최우수상은 김도우 기자에게 돌아갔다. 김 기자는 ‘굽네 로드 FC 067’ -80kg 계약체중 파이터100 스페셜 매치에 출전한 윤형빈이 쇼유 니키에게 펀치를 허용하는 장면을 생동감 있게 포착했다.
스토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민지 기자는 기성세대 직업으로만 여겨졌던 직종들에 도전한 6명의 청년들을 일터에서 만나 편견과 고정관념을 극복해 나가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냈다.
제250회와 251회, 252회 보도사진상에서도 뉴스1 사진부 유승관, 공정식, 박지혜, 이승배 기자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유승관 기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당시 탁구 여자 복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신유빈-전지희 조를 취재해 250회 보도사진상 스포츠 부문 우수상을, 공정식 기자는 경북 영천의 폐전선 야적장 화재 현장에서 20시간 넘게 밤샘 진화작업을 벌이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251회 뉴스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박지혜 기자는 용산구 전쟁기념관을 찾은 유엔 참전용사 유가족이 전사자명비를 탁본하는 모습을 포착해 251회 피처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이승배 기자는 빠르게 도래한 저출생 시대를 맞아 1987년 이후 34년 만에 태어난 다섯 쌍둥이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252회 포트레이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