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에릭, 백종원도 사로잡은 프로 일잘러…'장사천재2' 대활약

더보이즈 에릭(tvN 방송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더보이즈(THE BOYZ) 멤버 에릭이 '장사천재 백사장2'에서 '프로 일잘러'(일을 잘하는 사람) 면모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더보이즈 에릭은 현재 방영 중인 tvN 예능 '장사천재 백사장2'에서 직원으로 등장, '알잘딱깔센(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있게)'의 정석을 선보이며 매주 일요일 저녁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장사천재 백사장2' 속 에릭을 주목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짚어봤다.

◇ 백종원도 사로잡은 '알잘딱깔센' 홀 매니저의 탄생

에릭은 '장사천재 백사장2'에서 낯선 환경에서도 남다른 친화력과 타고난 센스, 빠른 일머리와 위기 대처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전하고 있다. 특히 그는 서빙 중 손님에게 음료를 쏟은 현지 아르바이트생의 실수에도 의연하게 행동, 서비스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장 백종원에게 해당 일을 공유하며 더욱 현명한 대처법을 묻기도. 더해 실수 이후 주어지는 서비스에 손님이 부담을 느낄까 식사가 마치기까지 기다린 후 "저희 셰프님이 드리는 선물"이라고 표현해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이처럼 에릭은 능숙하게 일을 처리하는 것뿐만 아니라, 친절과 배려가 기본으로 깔려 있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장사천재 백사장2'의 공식 통역사 활약

에릭은 한국어와 영어는 물론 능통한 스페인어 솜씨를 뽐내며 '언어 천재'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점장 백종원과 홀 대장 효연, 현지 아르바이트생들은 물론 현지 고객들과의 소통에 앞장서며 자연스레 '장사천재 백사장2'의 공식 통역사로 자리하게 된 것. 지난 21일 방송에서는 채식주의자 손님이 등장, 메인 메뉴가 모두 고기임을 확인한 후 고기를 빼고 조리할 수 없는지 문의했다. 이때 에릭이 손님과 백사장 사이에서 주도적으로 소통을 이어갔고, 에릭의 친절함에 감사함을 느낀 손님은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를 어떻게 말하는지를 묻기도. 이뿐만 아니라 새로운 메뉴인 만큼 입맛에 맞는지까지 수시로 체크하는 등 손님 테이블을 섬세하게 챙겼다. 이러한 에릭의 다정다감한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 백종원부터 손님들까지 사로잡는 진정한 '케미킹'

에릭은 반주 식구들부터 현지 고객들과의 찰떡 케미를 자랑했다. 에릭은 자신의 스페인어를 듣고 귀엽다는 듯 웃어보이는 손님에게 "제 스페인어가 조금 짧습니다. 열심히 공부 중입니다"라며 애교스럽게 대응하며 기분 좋은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점장 백종원과 이장우, 현지 아르바이트생, 홀 대장 효연과의 빛나는 케미를 선보이며 새로운 '케미킹'으로 떠올랐다.

이렇듯 에릭은 자연스레 묻어나는 애교와 아무리 바쁜 상황에서도 미소와 매너를 잃지 않는 모습으로 '장사천재 백사장2' 속 대체 불가 홀 매니저로 활약, 시청자들의 매주 일요일 저녁을 따뜻하게 물들이고 있다.

한편 에릭이 속한 더보이즈는 지난해 정규 2집 '판타지'(PHANTASY) 파트 2 '식스 센스'(Sixth Sense)로 커리어하이를 기록했다.

공식 음반 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더보이즈는 오는 2월 일본 팬미팅을 개최하며 다시 한번 열도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장사천재 백사장2'는 매주 일요일 저녁 7시4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