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티비엠지오스톤, 삼화페인트와 친환경 용기 시장 진출
2024.01.23 09:26
수정 : 2024.01.23 09:26기사원문
삼화페인트공업은 올해 1·4분기부터 SK티비엠지오스톤의 친환경 생분해 라이멕스 소재로 피앤비가 제조한 페인트용기를 도입할 계획이다.
국내 페인트 시장 규모는 연간 약 4조원 안팎으로, 유통되는 용기 규모만 수만t에 이른다. 기존 플라스틱 용기는 가볍고 사용이 편리하지만, 매립이나 소각 시 분해되지 않고 미세 플라스틱 등의 오염을 유발한다. 반면 생분해 라이멕스 용기는 원료 자체가 친환경적일 뿐만 아니라, 퇴비화 조건을 거치면 6개월 이내 90% 이상 생분해되어 자연으로 돌아간다.
양지현 SK티비엠지오스톤 대표는 "도료, 용기 시장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가진 삼화페인트공업, 피앤비와 생분해 소재 원천 기술을 가진 SK티비엠지오스톤의 협업은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생분해 소재의 활용도를 더욱 다양화해 친환경 소재 사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