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남결' 박민영, 송하윤 머리채 잡았다…치열한 몸싸움까지 매운맛 예고

      2024.01.23 13:36   수정 : 2024.01.23 13:36기사원문
tvN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내 남편과 결혼해줘' 박민영이 송하윤의 머리채를 잡은 모습이 포착돼 매운맛 전개가 예고됐다.

23일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극본 신유담/ 연출 박원국 한진선) 8회에서는 강지원(박민영 분)과 정수민(송하윤 분)의 아슬아슬했던 우정에 켜진 빨간불이 수면 위로 드러난다.

앞서 강지원과 정수민이 소속된 U&K푸드 마케팅팀은 워크숍을 떠났다.

유희연(최규리 분)의 기획에 따라 캠핑카부터 침낭까지 취침 방식을 건 보물찾기 게임이 진행됐고, 강지원은 1번 막대를 갖기 위해 직접 입수를 감행했다. 다른 사람에게 도와달라고 하겠다는 정수민을 보고 강지원은 무조건 본인의 힘으로 원하는 것을 이루겠다고 마음먹은 것.

강지원은 1회차 인생을 통해 정수민이 자신의 진정한 반쪽이 아니라 가스라이팅으로 자신의 모든 것을 망쳐놓고 다 빼앗으려는 속셈인 것을 알게 됐다.
강지원이 자신의 것을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동안, 정수민은 무엇이든 다른 사람의 힘을 빌려 원하는 것을 쉽게 가져왔기에 강지원이 정수민에게 어떻게 맞설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 사이 심상치 않은 기류가 흐르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간 두 사람은 아슬아슬한 관계를 이어왔지만, 이처럼 대놓고 서로를 향한 적의는 드러내지 않았다. 이번 사진에서의 서로를 바라보는 매서운 눈빛에서는 전에 없던 거리감까지 느껴지고 있다.

특히 주저앉은 정수민의 머리채를 잡고 있는 강지원의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통쾌함을 안긴다. 드디어 강지원의 본격적인 반격이 시작되는 것인지 기대가 커진다.
하지만 두 사람 모두 만신창이가 된 채 널브러져 있어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치열한 승부가 예고됐다.

이에 정수민을 향한 강지원의 반격과 이에 지지 않는 정수민의 만행이 어떻게 전개될지 본 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8회는 이날 오후 8시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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