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아파트 외벽 ‘균열’ 드론이 예방한다
2024.01.24 14:16
수정 : 2024.01.24 14:1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포스코이앤씨가 드론을 활용한 인공지능(AI)균열관리 솔루션 '포스비전(POS-VISION)'으로 아파트 외벽 품질 검증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가 개발한 포스비전은 고화질 영상장비를 장착한 드론이다. 아파트 외벽을 촬영해 균열 폭, 길이, 위치에 관한 상세정보를 확인하고 관리하는 AI기술 활용 플랫폼이다.
포스비전에 축적된 영상자료를 기반으로 창호 코킹 불량, 콘크리트 파손 등 외벽 품질 하자 전체를 관리할 수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아파트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슬래브 공사, 화력발전 저탄장 공사 등 9개 프로젝트에 포스비전 기술을 도입해 한층 빠른 시간 내에 보수 작업을 완료할 수 있다. 앞으로 포스비전 정확도를 한층 높이는 등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이 기술은 고객에게 최고의 품질을 선사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 중 하나”라며 “지속적인 스마트 기술 개발과 공간을 향한 도전으로 세상에 가치를 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