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거대AI·ICT 글로벌 진출…NIPA, 올해 신규사업 강화 

      2024.01.26 16:05   수정 : 2024.01.26 16: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올해 초거대AI, ICT 글로벌 진출 등 신규 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26일 오후 2시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2024년 NIPA 통합 사업설명회'를 열고 올해 NIPA 사업 추진방향과 지원 내용 등을 설명했다.

올해 NIPA의 3대 역점 사업은 △국민생활과 산업현장에 AI 일상화를 실현 △디지털 경제 심화에 대응해 산업·경제의 고부가가치화 추진 △ICT 글로벌 리더십 확보 및 ICT를 통한 지역의 디지털 혁신이다.



우선 AI일상화를 위해 법률·심리상담 등 국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5대 분야 초거대AI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새롭게 추진한다. 그간 병원 중심에서 디지털 치료제·AI기반 건강관리 서비스 등을 강화해 디지털헬스 전문 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온디바이스 AI 등 신규 국산 AI반도체 엣지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상용 클라우드센터 구축으로 K-클라우드 생태계도 강화한다. 글로벌 SaaS 육성 프로젝트도 확대 추진한다.

이와 함께 전 산업의 AI, 클라우드 전면 확산을 위해 XaaS 선도 프로젝트를 신규 추진한다. XaaS는 산업과 SW신기술 간의 융합을 의미하는 신조어다. 디지털트윈·블록체인·AIoT 등 사회적 수요와 성장 가능성이 높은 디지털 신기술 분야 전문기업 육성에도 나설 예정이다.

메타버스 기술의 경우, 제조·건설 등 주요 산업 현장에 적용한 산업용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한다.

ICT 글로벌 리더십 확보 및 ICT를 통한 지역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디지털 수출 개척단을 확대·운영을 지원한다. 또 UAE 두바이에 해외IT지원센터를 새롭게 구축할 계획이다.


NIPA 허성욱 원장은 “NIPA는 변화하는 글로벌 기술 트렌드와 정부 정책에 발맞추어 AI 일상화.디지털을 통한 고부가가치화 추진.ICT 글로벌 리더십 확보를 주요 사업 포인트로 잡고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수혜가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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