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도쿄 규모 4.8 지진 "피해 없어, 항공기·열차 정상운행"(종합)

      2024.01.28 11:58   수정 : 2024.01.28 11:58기사원문

【도쿄=김경민 특파원】 일본 도쿄에서 28일 오전 9시 3분께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진원지는 도쿄 앞 바다 지역인 도쿄만의 깊이 80㎞로 추정된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도쿄 23구와 가나가와현 동쪽 지역에서는 진도 4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일본 기상청의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는 달리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 등의 흔들림 정도를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이다. 0부터 7까지 표시된다.


진도 4는 대부분의 사람이 놀라고 천장에 매달린 전등이 크게 흔들리는 수준의 흔들림이다.

NHK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전했다.

이날 지진으로 오전 9시께 도쿄 시나가와역~가나가와현 신요코하마역 고속철도 신칸센이 운행을 중단하기도 했다.
하지만 정차 후 10분 후 열차 운행은 재개됐다.

경시청과 도쿄 소방청·국토교통성 등에 따르면 지진으로 인한 피해 신고는 아직 없다.


하네다 공항에서도 항공기는 정상적으로 운항 중이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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