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재단 10주년… "약자 위한 ‘어부바 정신’ 되새길 것"

      2024.01.28 17:58   수정 : 2024.01.28 17:58기사원문
신협중앙회가 올해 신협사회공헌재단 출범 10주년에 맞춰 '포용금융'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힘쓰겠다고 28일 밝혔다. 신협은 사회적 약자를 우선하는 '어부바 정신'을 되새기면서 공익 추구와 사회적 성과 창출에 몰두할 방침이다.

신협재단은 △더불어 사는 협동조합 정신을 미래세대에 전수하는 교육사업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사업 △콜렉티브 임팩트 기반 지역사회 문제해결 사업 등 협동조합 중심 가치인 '함께의 가치'를 창출하고 확산하는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재단은 또 고금리와 경기침체 여파로 서민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소상공인과 서민을 위한 금융공급 확대 △1%대 금리의 다자녀가구 주거안정 대출 △고용·산업 위기지역 1000억 원 무이자·무담보대출 △37만 다문화가정을 위한 금융지원 △국가무형문화재 전승활동 지원 등 8대 포용금융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신협은 신협재단은 전국 신협과 임직원의 기부금만으로 운영되는 대한민국 최초의 기부협동조합으로 지난 2015년에 출범했다.
지난 한 해 조성한 기부금만 77억 원, 지금까지 누적 기부금은 575억 원에 달한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점점 치열해지는 금융시장 속에서 신협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지역과 서민을 위한 과감한 도전을 펼쳐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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