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AC·한양대, 포스코 사내벤처 출신에 투자
2024.01.29 07:31
수정 : 2024.01.29 07:3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자성분말 전문 생산기업 포스코어(POSCORE)는 시드 투자금 10억원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한투AC), 슈미트, 한양대학교 기술지주로부터 투자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포스코어는 딥테크 팁스 프로그램 추천과 연계해 연구개발에 필요한 자금 및 R&D 생산설비 등을 확충할 계획이다.
포스코어는 철강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전기강판 부산물을 재활용해 고부가가치의 자성분말을 생산한다.
포스코어는 포스코 사내벤처로 사업을 시작해 2023년에 법인을 설립했다. 2023년 초기창업패키지 선정 및 디캠프 2023 디데이 올스타전 1위 등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C-Lab 아웃사이드 기업으로 선정됐다.
김형진 포스코어 대표는 “가격경쟁력을 확보한 고기능성 자성분말 소재 개발을 통해 기존에 수입해오던 비싼 자성분말을 대체하여 국산화하는 것이 목표다"며 "2028년 1000억원 이상의 매출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동학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심사역은 “포스코 출신 창업진이 보유하고 있는 자성분말 제조 기술력과 철강 밸류체인 등을 비추어 볼 때 연자성 분말 시장을 선도할 기업이라 판단돼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