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휴일·야간 366개 의원 비대면 진료 실시

      2024.01.29 09:25   수정 : 2024.01.29 09:2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휴일·야간 뿐 아니라 다가오는 설 연휴 기간에도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의료기관에서 비대면 진료를 실시한다.

29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에서 휴일·야간에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에 의료기관 366개소, 약국 42개소(2024년 1월 기준)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 기관은 공휴일(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름)은 물론 평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1시부터 월요일 오전 9시까지 비대면 진료와 처방을 실시한다.

우선 의료기관에서 비대면으로 진료 받고 약국에 방문해 처방 받은 약을 받으면 된다.

앞서 지난해 6월 코로나19로 인해 정부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을 처음 도입되고 지난해 12월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 보완·강화되면서 해당 의료기관에서 대면 진료 이력이 없더라도 휴일·야간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비대면 진료 시행기관은 인천시에서 운영하는 미추홀 콜센터나 인천시청 홈페이지(새소식),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기관소식/HIRA소식/심평정보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재진만 가능했던 비대면 진료 사업이 휴일·야간 환자의 경우 초진도 가능하도록 개선해 시민의 진료 공백이 최소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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