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스타 셰프들과 '밸런타인데이 프로모션'

[파이낸셜뉴스] 롯데관광개발은 다가오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에서 글로벌 스타 셰프가 준비한 특별 메뉴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내달 10일부터 14일까지 제주 내 최고 높이(38층)에 위치한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커플 코스를 선보인다. 스테이크 하우스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솔로지옥 시즌3' 출연진의 첫 만찬이 진행된 장소다.

제주 도심을 비롯해 멀리 한라산까지 탁 트인 뷰를 즐길 수 있어 낭만적인 데이트 코스로 주목받았다. 제주 하늘을 배경으로 수시로 이착륙하는 비행기 풍경을 볼 수 있다는 점도 큰 관심을 얻었다.

스테이크 하우스 커플 코스는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컷 싱가포르' 출신인 벌튼 이 총괄 셰프가 마련하는 메뉴다. 웰컴 와인을 시작으로 캐비아를 올린 참치 타르타르, 시푸드 플래터, 채끝등심 스테이크, 라즈베리 리치 하트 케이크, 초콜릿 봉봉 등 7코스로 구성되며, 폴라로이드 기념사진 및 장미꽃 선물이 주어진다. 가격은 2인 기준 32만원이다.

같은 기간 '라운지 38'과 '갤러리 라운지', '델리'에서는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케이크 및 디저트를 선보인다. 미쉐린 3스타를 획득한 마카오 '르부숑' 출신인 조나단 총괄 파티시에가 준비한 기념 메뉴다.

'라운지 38'에서는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케이크와 함께 커피·차 또는 와인을 세트로 판매하며 가격은 각각 2만5000원, 5만5000원이다. 케이크 세트 구매시 폴라로이드 사진을 제공하며, 14일에는 장미꽃도 함께 선물한다. 아울러 밸런타인데이 기념 칵테일 2종도 1만8000원에 판매한다. 화이트 와인의 풍부한 향과 상큼한 자몽 맛이 조화를 이루는 '하트 온 파이어', 코냑에 새콤달콤한 크랜베리 향이 어우러진 '스위트 하트'를 맛볼 수 있다.

'갤러리 라운지'에서는 내달 2일부터 18일까지 새콤달콤한 라즈베리, 리치 맛이 풍부한 레드 밸런타인 케이크와 딸기 에클레어 등을 선보인다. 가격은 각각 1만2000원, 1만1000원이다.

또 '델리'에서는 내달 2일부터 25일까지 붉은 하트 모양이 매력적인 레드 밸런타인 케이크를 5만5000원에 판매한다.

[e-mail]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