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소모임·혼밥족 요리교실… 백화점 가볼까
2024.01.29 18:05
수정 : 2024.01.29 18:05기사원문
29일 신세계는 3월부터 시작하는 아카데미 봄학기 강좌에 미술, 와인, 여행 등에 관심이 많은 30~40대를 위한 '리부팅 클래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딱딱한 강의 형태를 벗어나 몰입도를 높이고 차별화된 수강 경험을 제공하고자 여러 주제를 융합해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미술과 와인 그리고 영화 장르를 융합해 미술작품과 영화 속 와인 이야기를 소개하는 '미술 그리고 와인, 당신을 떠올렸을 때'가 있다.
여행지 대표 음식의 스토리 그리고 베이킹까지 체험할 수 있는 '여행X베이킹' 강좌도 있다. 해외 유명 여행지와 그곳에서 맛볼 수 있는 현지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강좌로, 이번 학기에는 스페인 지역의 전통 디저트인 바스크 치즈 케이크의 유래를 배우고,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1인 가구나 '혼밥족'을 위한 커뮤니티형 강좌인 '런치쿠킹&소셜다이닝' 카테고리도 새롭게 마련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는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직장인들의 점심시간에 맞춰 '스피드 브런치' 강좌가 열린다. 또 같은 기간 하남점에서는 집밥이 그리운 1인 가구를 위한 '캐쥬얼 집밥' 강좌를 선보인다. 격주로 진행되는 쿠킹&다이닝 강좌에서는 건강한 한끼를 찾는 직장인이나 1인 가구 고객들이 직접 음식을 만들며 레시피를 익히고, 완성된 음식을 함께 나눠 먹으며 모임을 가질 수 있다.
이 외에도 신학기를 앞두고 초등 기초 교육부터 과학 체험 강좌, 대입 개편안에 대비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한 강좌도 마련했다.
신세계 본점과 강남점, 타임스퀘어점 등에서는 아이들의 운동과 취미를 위해 프로야구 SSG랜더스 치어리더와 함께하는 치어리딩 교실도 새롭게 선보인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