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 대표에 강희수 전 요기요 플랫폼본부장
2024.01.29 18:13
수정 : 2024.01.29 18:13기사원문
29일 타다에 따르면 강 대표는 정보기술(IT) 및 플랫폼 비즈니스에 특화된 전문가로, 아마존, 쿠팡, 빔모빌리티코리아 등을 거쳐 지난 2022년 1월부터 이달까지 2년간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요기요'의 플랫폼 사업 본부장을 역임했다.
타다는 2022년 4월 스타리아, 카니발 등 대형 승합차 기반 프리미엄 택시 호출 서비스 '타다 넥스트'를 정식 출시했다. 서비스 고도화와 운영 효율화를 통해 서비스 지표도 개선되고 있다. 지난해 10~12월 최근 3개월간 타다의 신규 회원 수는 457% 성장했다. 택시 호출 수와 거래액은 각각 70%, 29%가량 늘어났다. 지난해 말 기준 타다 누적 가입자는 300만명에 이른다. 아울러 지난해 12월부터 26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의 택시타기 서비스에서 타다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서비스 성장세는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타다는 올해 서비스 공급 및 수요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강화에 나선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